[ 옴닉 사태 ]
옴닉 사태가 끝난 직후 함께 있던 옴닉들과 'R'(과거 활동명)은 인간을 피해 피신하게 된다. 의식이 생긴 각성의 날부터 꽤 오랜 시간을 함께 해온 친구들이 있었으나, 몇 년이 흘러 그들과는 내부 마찰, 몇몇 인간들의 폭력에 의해 이별을 겪어야만 했다. 이 모든 일이 지나간 후에도 그는 형편이 좋지 않았다. 항상 이곳저곳 떠돌아다녔으며 정착할 곳은 없었다. 인간들의 차별, 자신의 존재 의의까지 온갖 불만들이 쌓이고 쌓여 R은 어느 날 가게를 목표로 작은 범죄를 저지른다. 처음에는 작게, 그 뒤로는 점점 규모를 늘렸다. 그의 모든 짓은 불법이었으며 대부분 돈을 목적으로 한 범죄였다. 그는 범법자로서 세상에 이름을 날렸고 그의 치밀함과 실력을 평가받으며 여러 갱단 두목의 입에 오르내릴 정도의 영향력을 선사했다. 그에게 따라 붙은 현상금은 물론 수배지까지 이곳저곳에 휘날렸다. 분명처음은 돈이 궁했고, 이 세상에 진절머리가 나서 가장 쉬운 길을 택했을 뿐이었다. 같은 일을 반복하던 그는 범죄에 대한 경각심도 생명에 대한 소중함도 조금씩 무뎌지고 있었다. 자신 주위의 중요한 이들만 챙겨도 되는 일이라 생각한다.
[ 데드락 ]
시간이 꽤 흐르고 여느때처럼 계획한 목적지에 찾아가 해치우려던 때, 데드락 저항단의 두목 '애쉬'를 만나 의도치 않게 협업을 하고 만다. 둘의 목적지와 목표가 겹쳤던 것이다. 이 날을 기점으로 그는 데드락에 들어가 활동하게 된다. 꽤 오랜 기간 함께 활동하며 이름을 떨쳤지만 끝내 데드락에서 빠져나온다. "혼자의 길을 걷는 것이 편하다." 고 말한 뒤 동의 없이 빠져나왔기 때문에 다시금 쫓기는 신세가 되었지만 그것은 문제가 되지 않았다. 데드락을 빠져 나온 뒤로는 신분과 외모를 바꿔 활동하기 시작했다. 이때부터 '펜서' 라는 활동명을 사용했으며 눈에 띄는 범죄가 아닌 현상 수배자들을 잡아 팔아 넘기기로 결정한다.
[ 옴닉 사태 이전 ]
옴닉 사태 이전, 그는 어느 한 가족의 가정용 로봇이었다.그들은 펜서를 가족의 일원으로 생각하며 다루었다. 하지만 펜서는 이를 기억하지 못했으며, 후에 이 사실을 알아냈지만 그 누구에게도 말하지 않았다.
[ 현재 ]
그간 순조롭게 현상수배자들을 잡고 팔아넘겼으나 그에게는 그가 감당치 못할 커다란 장벽이 하나 존재했다.
'2500만 달러(266억)의 현상금이 걸린 현상수배자' 바로 그 이름 정크랫! 그의 목표인 정크랫은 현재까지도 팔아넘기지 못하고 있다. 잡을 것 같으면 금세 달아나버리고, 끝날 것 같으면 끝나지 않는 것이 정크랫이었다. 정크랫을 여러 번 놓친 뒤로는 쓰레기촌과 이곳저곳 정크랫이 다니는 곳이라면 어디든 따라다니며 기회를 노리고 있다.
"날 못 믿어? 범죄자들 잡아다 주는 내가 그렇게 나쁜 놈은 아니잖아. 나쁜 짓도 아니고."
가방, 펜싱 칼(epee) 등 중요 장비를 거의 항상 구비하고 있으며, 휴가 같은 평화로운 상황에서도 어울려 즐기는 듯한 모습을 보이지만 긴장의 끈을 놓는 법이 없다. 수 많은 경험과 기록 끝에 생겨난 버릇과도 같은 성실함은 그가 모든 범죄에서 잡히지 않고 계획을 끝낼 수 있도록 만들었다. 만일 잡혔다고 한들 빠져나갈 잔꾀를 부리기도 하였으니 그의 생각 회로가 꽤 빠르게 돌아가는 것을 알 수 있다. 이런 성공적인 모습에 자신감을 지녔고, 이름 날리던 옛 명성에 꽤 자부심을 가지고 있다. (난 적어도 바보같이 커다란 덫을 밟아 붙잡히는 허당 짓을 2회 이상 저지르지 않았으니까!)
굉장히 민첩하고 예리하며 펜싱 뿐만 아니라 각종 잔기술을 익혀 활용하기도 한다. 이런 행적과 외모와는 다르게 다소 장난스럽고 능청맞은 모습을 보인다. 범죄자라 하여 온갖 비윤리적인 행위를 납득하는 괴팍한 부류는 아니다. 꽤 털털하며 대화와 상식이 통하는 편이다. 그저 가끔 허당스러운 모습을 보이고, 직접 잡은 현상수배범과 농담 따먹기를 한다던가, 수배범을 팔아 치우는 과정에서 선물이라며 사진 한 장 찍어 남겨준다던가 하는 장난을 일삼을 뿐이다. 다만, 자신의 이익을 위해서라면 방법을 가리지 않고 실행한다.
인간을 그다지 반기지 않는다. 모든 불행은 인간으로부터 새어나왔으며 대부분의 인간들은 옴닉을 차별하기 급급했다. 인간을 조금은 하대하거나 낮추어 부르는 경향이 있다. 현재로서 인간을 혐오하는 수준은 아니지만 무엇이든 자신의 계획에 인간이 연루되었다 하면 귀찮아하는 타입이다. 애시당초 그는 정을 쉽게 두는 성격이 아닌터라, 만났던 대부분의 인물들에게 큰 감상을 남기지 않는다. 데드락의 두목 애쉬나, 옴닉 사태 직후 만났던 친구들, 그간 팔아넘긴 현상수배범들 등... 큰 관심이 없다. 그의 주 관심사는 현상금이며 자기 자신이고 흥미를 돋우는 몇몇가지들을 제외하면 별다른 특이점은 없다.
현재 그에게는 원대한 꿈이 하나 있다. 돈을 쓸어 모은 뒤 돈으로 이 세상의 차별을 모두 찍어 누르려는 원대한 꿈 하나.
비현실적일지언정, 시도는 해봐야지 않겠는가. 인간을 완전히 모방하고 싶지 않았던 그는 자신만의 길을 걷기로 결정한 것이다.

| Fencer 펜서 |
|
| 본명 | Eperons Algernon 에페론스 알제논 |
| 칭호 | 사냥꾼 |
| 역할군 | 공격 |
| 성별 | 없음 (남성형 AI) |
| 연령 | 31세 |
| 생일 | 5월 13일 |
| 직업 | 현상금 사냥꾼 |
| 국적 | 무국적 |
| 신장 | 200cm |
| 활동 근거지 | 미국, 데드락 협곡(이전 기록) 활동 근거지 불명 |
| 소속 | 데드락 (이전 기록) |
| 상징색 | #A50D27 #F5F5F5 |
몸 안에 내장된 철, 쇠로 만들어진 것들을 자유롭게 조작할 수 있습니다. 크기에 따라 지속 시간이 달라지며 너무 클수록 지속 시간은 짧아집니다. (능력을 통해 펜싱칼을 구부려 밧줄 혹은 채찍처럼 사용하기도 합니다.)
펜싱 스포츠 종목과 다르게 진짜 칼날이 들어있으며, 펜서의 팔 안에 내장된 칼날이 솟아나와 칼의 형태를 이룹니다.
칼날은 총 50M까지 저장되어 있으며 자유롭게 뽑아낼 수 있습니다. 나이프 끝에 보조 무기를 장착해 활용할 수도 있습니다.
우클릭으로 연속 찌르기를 시전할 수 있습니다.
뒤를 향해 빠른 속도로 이동한다. 길게 누르면 더욱 많이 이동할 수 있다.
시전 시 전방을 향해 칼날이 뻗어나갑니다. 칼날에 맞은 적은 6초간 지속 데미지를 받으며 3.5초간 이동 속도가 느려집니다.
(시전 시 칼날이 붉은색으로 화려하게 빛납니다.)
궁극기 충전량: 2110 포인트
시전 시간: 0.5초
공격력: 초당 28
부상 공격력: 초당 20
이동 속도 증가: 150%(본인)
이동 속도 감소: 50%(적)
지속 시간: 4.5초
이동 거리: 최대 23m
이동 속도: 30m/s
반경 5m (중심부 반경 2m)
치명타 판정: 없음
정크랫 [적대] → [복합]
현재의 주 타겟.
현상금 수배자 목록을 살피던 펜서는 거액의 현상금이 걸린 범죄자, 정크랫을 목표로 삼는다.
목표를 정한 펜서는 매일같이 정크랫의 뒤를 쫓아다녔다. 옴닉을 적대하는 정크랫은 어느 날 등장해 자신을 잡아 팔아넘기려는 펜서를 멀리하거나 폭탄으로 터트려 날려버리기도 하였다. 가끔 펜서에게 잡히기도 하고, 펜서를 잡아 골탕먹이기도 한다.
매일같이 티격태격 싸우고 생사를 오가지만 둘 다 포기하는 법은 없었다. 시간이 흐르고 매일같이 싸우던 둘의 관계는 조금 우호적으로 변화한다. 함께 테이블에 앉아 식사를 한다거나, 정크랫의 계획을 일일이 들어준다거나 하는 일상아닌 일상을 보내기도 한다. 하지만 펜서의 계획에는 변화가 없었기 때문에 둘의 관계는 언제나 불안정적이며 오락가락하는 편이다.
로드호그 [적대] → [보통]
정크랫의 보디가드인 만큼 그와의 관계도 꽤나 적대적이었다. 정크랫을 잡으려고 하면 항상 로드호그가 나타나 펜서를 물리치기 일쑤였다. 정크랫과 조금은 우호적인 관계로 변화하며 로드호그와도 어느정도 원만한 관계를 이루고는 있다만... 로드호그는 탐탁치 않은 듯한 반응을 보인다.
정커퀸 [보통]
쓰레기촌에 발을 들인 현상금 사냥꾼이라는 부분에서 조금 걸리긴 했지만, 정크랫을 잡아갈거라는 말을 내뱉은 뒤로는 나쁘지 않게 흘러갔다. 퀸이 펜서에게 제한을 두거나 하지 않는 정도.
레킹볼 [보통]
쓰레기촌의 챔피언이 있다는 말에 호기심이 생긴 펜서가 정크랫 다음으로 먼저 찾아간 인물이 레킹볼이다. 레킹볼의 성격에도 아랑곳 않고 대화를 시도했다. 그 뒤로는 귀찮게 굴지 않았고, 성격적인 부분과 혼자 모든 것을 해결하려는 성향 때문인지 그리 나쁘지 않은 관계로 자리잡았다.
젠야타 [우호]
젠야타는 펜서와 같은 옴닉일 뿐더러 젠야타의 온건한 성격 덕에 좋은 관계를 유지할 수 있었다. 펜서가 샴발리 수도원에 잠시 발을 들였을 때 젠야타와 처음 만남을 가졌다. 짧은 기간이지만 샴발리 수도원에서 가르침도 받았었다. (...) 옴닉에게도 영혼이 있다고 믿어왔던 펜서에게 샴발리 수도원의 가르침은 꽤나 뜻깊었을 것이다. 하지만 펜는 자신의 길을 걷고 있었기에 오랜 기간 머무르지 않았다.
애쉬 [우호] → [적대]
펜서는 우연치 않게 목적이 겹쳐 애쉬를 만난 이후 데드락에 가입하게 됐었다. 하지만 결국 통보 후 마음대로 탈퇴 해버리며 애쉬와 조금 적대적인 관계로 자리잡았다. 무작정 쫓고 쫓기는 것은 아니지만 애쉬, 혹은 데드락 일원과 마주했을 때 도망을 가거나 딴청 피우기 바빠진다.
널 섹터 [보통] → [적대]
라마트라와 직접 마주한 적은 없지만 옴닉을 위한다는 입장과는 달리 옴닉을 함부로 대하는 널 섹터의 실체를 알고선 큰 반발심을 갖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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